‘위장 이혼설’ 윤민수, 재산 정리…어마어마한 수준
||2025.09.17
||2025.09.17
그룹 바이브 윤민수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윤민수는 지난 2022년 6월 약 40억 원에 매입한 지상 6층 규모의 상암동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최근 45억 원에 내놨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매입가는 평당 9천만 원, 이번 매도가는 평당 1억 원 수준”이라며 “표면상 시세 차익이 있으나 대출 이자와 세금 등을 고려하면 실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민수가 매각에 성공할 시, 그가 얻게 될 실제 시세차익은 1억~2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건물은 윤민수와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과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인 대면지적 146㎡ 규모의 건물로, 윤민수가 대표로 있는 법인 ‘주식회사 이디안’ 명의로 매입됐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8년 준공된 신축급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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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는 방송인 이수근, 송은이 소유의 건물도 자리하고 있다.
앞서 윤민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직 집 문제 등이 정리되지 않아 전처와 함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거주하고 있는 집 매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관심 있는 분이 있으면 직접 만나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집 매각에 이어 건물까지 매각한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건물을 먼저 팔아서 아내와 세대 분리를 하려는 듯” “건물을 팔아야 할 정도로 위자료 줘야 하나” “이혼하면 원래 공동명의도 팔아서 재산분할 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6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윤민수는 결혼생활 18년 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에 ‘위장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그 배경은 부동산 문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