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결혼 4년 만에 큰 결심… 무거운 입장
||2025.09.17
||2025.09.17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큰 결심을 밝혔다.
지난 16일 아야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러분 저 큰 결정했어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헀다.
그는 “일본 다녀왔다. 일본에 있으면서 거의 혼자 아이를 케어하다보니 고생도 많이하고 했지만 루희와 둘이 24시간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값졌다. 대문자 T인 사람인데도 ‘루희가 커서도 나와 지낸 시간을 기억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도 해보고ㅎㅎ”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제가 루희 6개월쯤 건초염이 심하게 와서 그 이후로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이모님 도움을 빌렸었다. 손목이 나은 후에도 워킹맘이다보니 함께 했었었는데. 이번에 이모님 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당황스럽고 빨리 다른 분 구해야지 마음이 급했는데 문득 지금 밖에 볼 수 없는 루희의 표정, 몸짓, 표현, 옹알이 그 많은 것들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모님 새로 구하지 않고 제가 직접 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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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야네는 “일과, 내 몸 챙기면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 루희와의 추억을 더욱 쌓아보려고 한다”라며 “일본에 있는 6일 동안 제가 혼자 다 하다보니 다시 살짝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한 것 같지만 조심하면서 둘째 낳을 때까지는 (아직 생기지도 않았지만) 루희가 엄마 아빠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야네와 이지훈, 딸 루희가 함께한 일상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한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