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잃은’ 구준엽, 친동생과 전혀 다른 행보..
||2025.09.17
||2025.09.17
구준엽의 최근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각)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구준엽 처제이자 故 서희원 동생 서희제의 복귀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제60회 금종장 시상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서희제는 금종장 시상식에 예능 프로그램 ‘미스 낫 시티’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 후보에 올라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서희제 친언니인 서희원이 동생의 힘든 슬럼프 회복을 위해 출연을 제안했던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희제는 언니를 기리기 위해 서희원 사망 후 첫 복귀를 결정했다.
서희제는 이에 대해 “정말 감동적이다. 언니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 언니가 프로그램 참여를 권했고, 프로그램 명도 언니의 아이디어였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제가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언니의 창의성과 격려가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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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친동생 서희제의 복귀에도 남편 구준엽은 안타까운 근황만을 전하고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이후 식음을 전폐해 10kg 넘게 살이 빠진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서희원 기념 동상 제작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매일 서희원 유골이 안치된 금보산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희원이 묻힌 곳에 앉아 책을 읽거나 태블릿을 보는 등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구준엽, 서희원은 지난 1998년 열애 후 결별했고,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2021년 서희원, 왕소비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서희원을 잊지 못해 연락을 취했고, 결국 두 사람은 재회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2022년 결혼해 행복한 일만 남은 줄 알았으나, 지난 2월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