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남편 과거 폭로…영화계 ‘술렁’
||2025.09.19
||2025.09.19
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의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일화를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 동반 출연해 베트남 다낭 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받아 함께 현지를 방문하는 모습을 전했다.
방송 중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의 다정한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있었던 전 여친의 전화 사건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날짜까지 다 정해졌는데 장준환의 전 여친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런데 매우 친절하게 ‘잘 살고 매우 잘 돼서 나중에 보자’라고 하더라”며 “결혼 전에는 장준환이 모두에게 다정해서 그게 약간 싫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아이에게도 말투가 다정하고 친절하다 보니 좋은 점이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소리와 장준환의 유쾌한 과거 연애사 공방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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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던 중, 장준환이 뭘 그렇게 보냐고 질문하자 문소리는 “대학교 때 전 남친이랑 버스 타고 가는 중에 계속 밖을 보니까 지금처럼 뭘 그렇게 보냐고 묻더라”고 말하며 대학 시절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꺼냈다.
이에 장준환은 “그 분 입장에선 날 왜 안 봐주나 하는 생각이었을 거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가끔 연락하냐”고 묻자 문소리는 단호하게 “그 사람하고 왜 연락하냐. 다 연락하고 지내면 너무 (많지 않냐)”고 답했다.
이후 문소리는 장준환에게 되묻듯 “연락하는 전 여친 있냐. 전 여친 절친하곤 연락하지 않냐”고 했고, 장준환의 “같이 일했던 스태프니까. 여보도 전 남친이 영화판에 있다고 들었는데요”라는 반격에 “여기까지 해요”라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