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 ‘네 쌍둥이 산모’ 사연에 분노…
||2025.09.20
||2025.09.20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정규 시즌 1회에서 네쌍둥이 산모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개됐다.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는 ‘다태아 가정’이 겪는 난관에 격하게 공감했다.
지난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 TV CHOSUN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이 김종민X장서희X김찬우X사유리X손민수를 대표해 첫 산모를 먼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이 만난 산모는 60만 분의 1 확률을 뚫은 ‘네 쌍둥이’ 산모였다.
네 쌍둥이 산모는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임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던 끝에 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런데 셋 중 하나가 분열해 일란성쌍둥이가 되면서 이란성인 첫째와 둘째, 일란성인 셋째와 넷째까지 총 네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어렵게 임신한 만큼 출산을 하루 앞둔 네 쌍둥이 산모와 남편은 행복도 4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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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도 만만치 않았다. 산모는 “돈 나갈 곳이 많다. 당장 병원비만 해도 4배다”라며 네 쌍둥이 육아의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규모를 밝혔다.
게다가 태아보험 가입도 어려웠다. 다태아의 경우 혈전이나 고혈압, 당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처방받는데, 이 때문에 보험 가입이 불가한 것. 박수홍은 “다태아라 보험 적용이 더 절실할 텐데…”라며 놀랐다.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도 “다태아 산모는 아스피린을 꼭 먹어야 한다. 근데 아스피린이 일반의약품인데도 처방받았다고 하면 보험사에서는 가입을 거절한다. 저희도 거절당했다”며 네 쌍둥이 산모의 어려움에 격하게 공감했다.
게다가 산모는 임신 28주 차에 출산 예정이어서 ‘조산’인 상황이었다.
손민수는 “28주 출산은 가능하지만 좀 더 기다리는 게 좋다. 아기들의 장기가 덜 컸다. 마지막이 폐 성숙인데 폐까지 크고 나와야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새신랑’ 김종민은 “태아는 원래 호흡하는 것 아니었냐. (손민수가) 선배님 같다”라며 출산의 세계에 입문했다.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