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송지효’ 스크린 귀환…‘만남의 집’ 티저 속 묘한 온기
||2025.09.20
||2025.09.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만남의 집’이 개봉을 앞두고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10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인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 교도관 태저의 오지랖이 만들어낸 예상 밖의 인연과 변화를 그려내는 휴먼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교도관 태저(송지효), 수용자 미영(옥지영), 그리고 미영의 딸이자 여관에서 홀로 지내는 준영(도영서)이 각자의 현실 속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시간을 견디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인물은 무표정한 얼굴로 힘겨운 상황을 버티면서 보는 이에게 공감과 연민을 자아냈다.
8년 동안 수형 생활을 이어온 미영과, 친구들과 어울릴 또래임에도 여관에 남겨진 채 희망을 잃어버린 듯 굳은 표정을 짓는 준영의 모습은 극의 서늘하면서도 안타까운 분위기를 더했다.
비슷한 현실로 고립된 세 인물 사이, 조용히 번져가는 따뜻한 기류가 눈길을 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조모상에서 생소한 방문자인 태저와 동료를 만나 놀란 준영의 표정, 그리고 짧게나마 태저와 준영의 만남이 이어지는 장면은 미영을 연결고리 삼아 펼쳐질 새로운 인연을 기대케 한다.
또한 태저의 동료이자 후배인 혜림(윤혜리)은 다채로운 표정과 엉뚱한 행동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사무실 대화 장면에서는 엉뚱한 제안으로 이 셋의 만남에 변화를 낼지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집에서 굳게 서있는 미영이나 철조망을 지나 태저 안내를 받는 준영 등은 각각의 간절함과 세 인물이 나눌 온기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만남의 집’은 극장가에서 10월 15일부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