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국가유공자 후손이었다…반응 ‘폭발’
||2025.09.21
||2025.09.21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국가유공자의 후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샤이니 키가 조부모님을 뵙기 위해 국립 영천 호국원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저에게 9월은 의미가 있는 달”이라며 국립 영천 호국원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추억을 전했다.
키는 쏟아지는 비를 뚫고 국립 영천 호국원에 도착했다. 그는 “6·25 전쟁에 참전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신 곳”이라며 이곳을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유공자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비 앞에서 “잘 계셨어요?”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함께 본 기사: "실신→응급실 行" 유명 女스타, 진짜 안타까운 소식…
다행히 비가 잦아들고, 키는 새로 사온 꽃을 놓고 손수 과일을 깎아 그릇에 올린 후 조부모님께 절을 한다. 키는 “맞벌이셨던 부모님을 대신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돌봐주셨다”라며 한동안 조부모님의 묘비 앞에 앉아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키는 “저희 할머니 기일이 제 생일이랑 같은 날”이라며 “2~3년 동안은 생일 케이크 보는 것도 싫어했어요”라고 고백하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금씩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하자, 우산을 쓴 키는 “굉장한 우연이었겠지만..”이라며 비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어릴 적 할머니와의 뭉클한 추억을 공개했다.
한편,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누난 너무 예뻐(Replay),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줄리엣(Juliette)’, ‘Ring Ding Dong'(링 딩 동), ‘Lucifer'(루시퍼), ‘Dream Girl'(드림 걸)’, ‘Everybody'(에브리바디), ‘View'(뷰), ‘1 of 1′(원 오브 원), ‘데리러 가(Good Evening)’, ‘Don’t Call Me'(돈트 콜 미), ‘HARD'(하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키는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새 투어 ‘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2025 KEYLAND : Uncanny Valley)’의 포문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