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결혼’ 김종국, 아내 얼굴 급속 확산…(+사진)
||2025.09.22
||2025.09.22
가수 김종국의 아내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일부 드러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김종국을 위한 깜짝 결혼 축하 파티를 준비하며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석진은 김종국을 향해 “걱정하지 마라”라며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는데 제수씨 얼굴이 기억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 단아하고 한복이 잘 어울리신다”라고 김종국의 아내를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한복을 안 입었는데 무슨 말이냐”라며 “한복 입으신 분은 장모님 어머님”이라고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차태현은 직접 휴대전화로 김종국 아내의 얼굴을 그려 보였고, “이런 느낌이다. 눈이 크고 예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무쌍(쌍꺼풀 없는 눈) 아니다. 이거 보고 제수씨 얼굴 기억났다”라고 설명하며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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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종국은 “비슷하지도 않은데 그만 그려라”라며 난처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은 “제수씨는 댁에 계시냐, 출근하셨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집에 계신다. 휴가 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전했으며, 이후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100명 미만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종국은 결혼식 당일까지도 장소를 비공개로 유지했으며, 하객들에게도 전날에 장소를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김종국 본인이 직접 불러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