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차이 극복한 결실’…최연수·김태현, 감동의 결혼식 현장 공개
||2025.09.22
||2025.09.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최연수와 김태현이 21일 서울에서 결혼하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여정은 눈길을 끌었으며, 둘의 나이 차가 12살이라는 사실도 화제가 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연수와 김태현이 밝은 표정으로 기쁨을 나눴으나, 아버지 최현석은 딸을 떠나보내는 순간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지인은 SNS를 통해 “셰프님이 우셔서 나도 울컥했다”고 전하며 분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TV CHOSUN의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해 준비 과정을 공유한 바 있다. 최연수는 해당 방송에서 “5년간 만나오며 충분히 시간도 보냈고, 결혼할 거라면 빠르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 이야기를 부모님께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며, “아빠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최연수는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슈퍼모델 출신으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데뷔했다.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 등에서 모습을 선보였으며, 2018년에는 '프로듀스48'에도 참가해 주목받았다.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길도 걸었다.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의 EP앨범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김태현과 최연수는 각각 1987년생과 1999년생으로, 띠동갑의 나이 차이에도 오랜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최연수 SNS,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