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유명男배우, 극비 결혼식 진행…’팬들 깜짝’
||2025.09.23
||2025.09.23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그의 연인인 예술가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레이더 온라인 등 미국 현재 매체는 키아누 리브스가 올해 여름 유럽 여행 중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최초 보도한 매체의 관계자는 “그의 결혼식은 매우 조용하고 친밀하게 진행됐다”라며 “두 사람은 수년간 결혼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생활을 고려해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유명 시각예술가이자 작가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나게 됐으며 함께 ‘행복의 송가’를 집필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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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6일 불거진 결혼설에 관해서는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1999년 당시 연인 사이였던 제니퍼 사임이 딸을 유산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을 헤어졌으며 2년 뒤인 2001년 제니퍼는 차 사고로 숨을 거뒀다.
당시 키아누 리브스는 한 인터뷰에서 “슬픔과 상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건 항상 남아있는 것”이라며 연달아 일어난 비극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키아누 리브스의 지인들은 그의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에 대해 “수많은 비극을 겪어온 그를 치유해 준 존재”라고 극찬했다.
영화 ‘매트릭스’와 ‘존 윅’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는 할리우드에서 40여 년 이상 활동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