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쟁 선포…완전히 작정했다 ‘초강수 돌입’
||2025.09.23
||2025.09.23
김민석 국무총리가 결국 해킹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2일 김 총리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통신·금융사 해킹사고 관련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국민 여러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소중한 재산이 무단 결제된 점에 대해서 정부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피해구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총리는 “(해킹사고는) 국민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SKT 유심 유출, 8월 KT 무단 소액결제, 롯데카드 서버 해킹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언급하면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정보들이 다 털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계 부처는 이런 연이은 해킹 사고가 안일한 대응 때문은 아닌가 하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전반적인 점검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지 사업자의 보안관리 체계상 미흡한 점은 없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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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총리는 사업자의 사고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분명하게 책임을 물어서 국민들이 가진 모든 의혹을 낱낱이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의 신고가 있어야만 조사가 가능했던 그간의 상황을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조사 권한도 강화하겠다. 보안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해서 책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각 부처 장관들에게 “이번 사태의 수습과 해결에 있어서 ‘해킹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를 갖고 임해주기 바란다.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정보보호 대책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종합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신신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계속해서 발생한 해킹 사고에 관해 범정부적인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SKT·KT에 이어 외부 해킹 공격으로 CVC번호를 포함한 297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는 같은 날 공개 사과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