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탈퇴’ 또 언급한 남규리, 14년 만에 결국…
||2025.09.23
||2025.09.23
남규리의 근황이 화제다.
남규리는 최근 앳스타일과 함께한 10월호 화보를 진행하면서 진심어린 인터뷰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씨야 탈퇴 후 가수로서 긴 공백기를 가졌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남규리는 “사실 씨야 탈퇴할 때는 앞으로 영영 음악을 못할 줄 알았다. 짧고 굵게 활동했지만, 다시 노래하고 싶어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음악에 대한 갈증은 늘 가슴 한쪽에 남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씨아 재결합’에 대해서도 “공개 플러팅 중이라는 걸 눈치채셨냐. 다른 그룹들이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꼭 한 번은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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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는 ‘씨야’ 활동 및 탈퇴를 결정하면서 당시 멤버들과 오해와 불화를 겪었으나, 후에 이를 회복해 팬들을 울컥하게 만든 바 있다.
과거에 대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잘 몰라서 오히려 잘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라면서도 “그런 순수함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염원대로 ‘씨야’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14년 만에 남규리가 신곡을 발매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남규리는 14년 만에 신곡 ‘가슴앓이’를 발매했으며 프로젝트 앨범 ‘기억 The Memory’의 첫 번째 곡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