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1호 아이돌, 정식 데뷔도 전에 ‘손가락 욕’ 논란 시끌 (+사진)
||2025.09.23
||2025.09.23
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아이돌 그룹 '롱샷(LNGSHOT)'이 정식 데뷔도 전에 '손가락 욕설'로 논란에 휩싸였다.
박재범은 지난 20일 "우리 애들 잘생겼죠? 제일 잘 팔릴 자신은 없는데 젤 멋있게 케이팝 할 자신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데뷔를 앞둔 롱샷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게시된 사진 중 박재범과 롱샷 멤버 네 명이 모두 손가락 욕을 하며 찍은 사진이 화두에 올랐다. 박재범은 해시태그로 '#middlefingertothenorm(평범함에 가운데 손가락을)'이라고 달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근데 손가락 욕설은 왜 했나요? 아이돌은 그런 거 하면 안되는데", "근데 손가락 욕설을 하는 심리는 뭔가요?", "손가락 욕설 저런 건 가르치지 말자... 무대에서 날뛰고 예의바른 게 훨씬 멋있음...", "재범 오랜 팬인데 이건 좀 감 떨어지네", "너무 좋아하는데요... 다 같이 손가락 사진은... 다음에는 안 올리는 게 어떨까요. 개인 보관하자고요" 등 손가락 욕설에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이돌은 이런 거 하면 안되는데' 그 범위를 깨는 시작이길", "지금은 다들 욕하지만 몇년 뒤에는 증명해 내겠지 화이팅", "아니 어디서 이렇게 멋진 사람들만 모아왔어요? 멋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났다.
롱샷은 멤버 오율, 률, 우진, 루이 4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내년 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해당 그룹은 박재범이 2022년 설립한 모어비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룹으로, 박재범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축제에 올라 자신이 처음 제작한 롱샷을 소개한 바 있다. 롱샷은 해당 무대에서 신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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