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성매매 벌금형’ 9년 만에… 외국 길거리서 발견
||2025.09.23
||2025.09.23
가수 지나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2일 지나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Instagram vs reality”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나는 캐나다 토론토 길거리에서 음악 소리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모습이다.
화려하게 춤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 뒤로 유쾌한 ‘비하인드’까지 공개한 지나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렸다.
최근 지나는 비행기 탄 사진을 게재, 한국에 돌아와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으나 이는 고향인 캐나다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나는 “한국 연예계 활동은 나에게 깊은 변화를 주는 경험이 됐다. 내게 가장 아팠던 건, 그 일이 아니라..그 일에 대한 침묵이었다. 내가 사라졌던 건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였다”라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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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이제 저는 더 이상 그 두려워하던 소녀가 아니다. 나는 더 이상 과거로 정의되지 않고, 지금 제가 선택하는 것들로 정의된다. 변함없이 저를 믿어준 충실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를 떠나간 분들도 이해한다. 그리고 부끄러움 때문에 침묵해온 누군가에게.. 당신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시간 연예계 복귀를 하지 않았던 지나의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을 전했다.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완벽한 비주얼과 실력, 톡톡 튀는 성격까지 더해져 사랑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휩싸였고,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가진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뿐 금전적 대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지나에게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이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