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 어게인’에 선 그었다…심상찮은 분위기
||2025.09.23
||2025.09.23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이 동대구역 장외집회에서 나타난 ‘윤어게인’ 세력과 거리를 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지난 21일 동대구역 장외집회에서 나온 ‘윤어게인’ 세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분들하고 대화를 해보면 ‘무조건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와서 다시 대통령을 해라’ 이런 얘기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자유에 대한 가치를 좀 더 강하게 주장하시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부분이나 반미에 대한 강한 반감이 있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하면서 했던 워딩들이 있어서 그런 주장에 공감하시는 것이지 인물에 대한 부분은 아니다”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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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이나 정치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윤어게인’ 내부에서도 일부에 불과하다며, “당의 전체 지지자 중에서 기본적으로 다수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어게인’ 지지자들과 당 지도부의 교감설에 대해서도 적극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진행자는 조 대변인에게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윤어게인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발언을 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조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소위 말하는 ‘윤어게인’의 목소리를 흡수하셨던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당의 얼굴이 좀 새로워져야 된다’는 목소리들도 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장동혁 대표 방향성은 당내 통합으로 당헌·당규에 맞춰 윤어게인도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은 수용해서 안고 가는 것”이라며 “여기는 배제하고 여기만 안고 간다는 것은 당 대표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