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사로잡은 19금 공포 영화 ‘웨폰’ 국내선 어떨까?
||2025.09.23
||2025.09.23
북미 관객을 사로잡은 19금 공포 영화가 마침내 한국 관객을 만난다. 다음 달 개봉하는 잭 크레거 감독의 새 영화 '웨폰'이다.
'웨폰'은 한 마을에서 어느 날 갑자기 동시에 사라진 17명의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가 마주하게 되는 충격적 진실을 그린 작품. 2022년 공포 영화 '바바리안'으로 주목받은 잭 크레거 감독과 '그것' '컨저링' 시리즈 등 공포 명작들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로 2022년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가너가 실종된 아이들의 학교 반 담임 선생인 저스틴 캔디를, '어벤져스' 시리즈의 강력한 빌런 타노스로 유명한 조시 브롤린이 실종된 아이 중 한 명인 매튜의 아버지 아처 그래프를, '닥터 스트레인저'로 얼굴을 알린 베네딕트 웡이 실종된 아이들의 학교 교장 마커스 밀러를 연기해 눈길을 끈다.
'웨폰'은 지난 8월 북미에서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해당하는 R등급으로 북미 1억4971만 달러(2087억원), 전 세계 2억6351만 달러(3675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 3800만 달러(530억원)로 6~7배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을 거뒀다.
'웨폰'은 국내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도구와 총기를 사용한 물리적 폭력과 살상, 신체 훼손이 구체적이고 노골적으로 표현"된 점 등 자극적 표현의 수위를 이유로 들어 이같이 등급을 매겼다. '웨폰'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공포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웨폰'은 지난 17일 개막해 한창 진행 중인 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미드나잇 패션 부문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웨폰'에 대해 영화제 측은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공포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이라면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꼽았다.
앞서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이선빈 주연의 한국 공포 영화 '노이즈'가 '공포 영화=비주류 장르'의 한계를 딛고 170만명을 동원했다. '노이즈'의 성공으로 공포 영화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북미에서 흥행을 거두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은 19금 공포 영화 '웨폰'이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을 모은다.
'웨폰'은 오는 10월1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