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입대 로운, ‘탁류’에 가진 진심과 책임..."연기 쉬지 않을 것"
||2025.09.24
||2025.09.24
배우 로운이 10월27일 군 입대를 앞두고 내놓는 주연 드라마 '탁류'에 갖는 각별한 마음을 거듭 밝혔다. 입대 전에 작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아직 복무를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군대에서) 돌아오면 쉬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로운은 오는 26일 공개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연출 추창민)에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인물 정시율 역을 소화한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그동안 KBS 2TV '혼례 대첩' MBC '어쩌다 마주친 하루' 등 드라마에서 연기 경력을 쌓은 로운은 이번 '탁류'를 통해 스케일을 갖춘 전통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로운은 '탁류' 공개에 맞춰 지난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을 시작으로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등 일정을 빠듯하게 소화했다. 함께 주연한 신예은, 박서함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알린 데 이어 23일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제가 사랑하는 작품을 열심히 알리는 것까지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탁류'에 갖는 남다른 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원래 7월 입대할 계획이었는데 어떤 이유로 자연스럽게 연기됐다"며 "입대 연기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부산국제영화제에 못 갔다면 배가 많이 아팠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책임감을 다하고 군대에 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힌 그는 "연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대하고) 쉬지 않고 연기하겠다"는 다짐도 내놨다.
9부작인 '탁류'는 조선을 배경으로 돈과 물자가 모이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바꿔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청춘들이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벌이는 액션 드라마다.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신예은은 상단을 이어받은 최은, 박서함은 바른 세상을 꿈꾸는 종사관 정천으로 호흡을 맞춘다.
로운은 핍박받는 하층 계급의 운명을 바꾸려는 장시율에 대해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추창민 감독은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을 만났을 때 배우로 가진 열망이 느껴졌다. 도전하고 싶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모습을 봤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