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홍준표, 또 국힘 저격…수위 세다
||2025.09.24
||2025.09.2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꼭두각시 정당’이 되어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당의 골격은 지도부이고, 뼈와 살은 당원”이라며 “국민의힘의 뼈와 살에는 신천지, 통일교, 전광훈 등 유사종교집단 세력이 침투해 주요 정책과 지도부·후보 선출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전통적인 주류 책임당원들은 그 힘을 잃었고, 유사종교집단의 교주들이 주요사안을 결정하는 꼭두각시 정당이 되어버렸다”고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부패한 기득권 주류세력과 유사종교집단, 극우 유튜버들만의 세상이 된 정당은 미래가 없다”며 “정통 보수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선 유사종교 세력과 절연하고, 당원명부를 세탁하며, 부패한 주류세력과 극우 유튜버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그 세력들이 당의 골격과 피와 살을 이루고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라고 반문하며 회의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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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은 모두 배신자나 음모론자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이런 상태로 그 사이비 보수정당이 다시 태어날 수 있겠느냐”고 거듭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홍 전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등장을 언급하며 “그들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나마 건전한 보수정당이었다. 참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 4월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참여를 위해 대구시장을 사퇴했다.
그는 같은 달 국민의힘 2차 경선 탈락이 확정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치 은퇴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