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번 결제”…대통령실이 자주 찾은 ‘이곳’
||2025.09.24
||2025.09.24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끄는 기록이 나왔다.
바로 대통령실이 불과 3개월 동안 특정 카페를 약 200차례나 이용한 사실이다.
지난 23일 대통령실은 “국민의 알권리와 법원 판결을 존중해 공개를 결정했다”라며 정부 출범 이후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국정 운영경비 사용 내역을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대통령실은 특수활동비로 4억6422만6000원을, 업무추진비로 9억7838만1421원을, 특정업무경비로 1914만1980원을 각각 사용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용산점의 빈번한 이용 내역이다.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만 놓고 봐도 해당 카페는 3개월 동안 무려 199회나 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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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무경비 집행 내역에서도 같은 카페 이용이 11차례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회의나 외부 인사 면담에 필요한 커피와 다과를 주로 이곳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제 금액은 1만 원대의 소액(7월 4일 대통령 일정 관련 협의 1만원)부터 수십만 원대의 고액(7월 3일 외부 업무관계자 응대용 다과 41만 3400원)까지 나타났다.
또한 내역에는 지난달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단체 티켓 비용 79만 9000원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아이갓에브리씽’ 용산점은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한 뒤, 지난해 3월 청사 지하에 문을 연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이곳에는 발달장애인 3명을 포함한 총 5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