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정부에 건넨 성적표…점수 ‘처참’
||2025.09.25
||2025.09.2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 100일을 두고 “0점”이라 직격탄을 날리며 정치권을 술렁이게 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한·미 관세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 미군 없이 자주국방을 하겠다고 한 점, 그리고 이 대통령 단 한 사람을 위해 법치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등을 들었다.
한 전 대표는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정말로 실현돼서 정말로 문제가 생긴다면 0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세 가지가 완전히 실현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가는 보류하겠다. 그렇지만 세 가지의 문제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큰 상처를 입게 될 과오”라고 말했다.
또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당의 사퇴 압박에 대해서는 “양심에 따른 재판을 했다고 판사 징벌에 성공하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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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식이라면 누가 권력자에 대해 소신 있는 판결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실패한 계엄이 탄핵 사유라면, 실패한 대법원장 숙청도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내란 특검이 자신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야권 분열 획책”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 전 대표는 “12월 3일에 앞장서서 계엄 막았고 그 일로 당 대표에서 쫓겨나고 지금도 공격받고 있다. 그 과정을 국민들이 봤고, 책과 다큐에서 다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검이 진실규명 보다 저에게 집착하는 것은 보수 분열을 노리는 정치적 의도가 명백하다”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