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美서 단독 행보…거침없다
||2025.09.25
||2025.09.25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방미 중인 김혜경 여사가 뉴욕 코리아타운을 단독으로 찾아 한인 사회와의 접점을 넓혔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뉴욕 코리아타운 내 반찬 가게, 마트, 서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평소 집밥에 진심인 김 여사는 먼저 코리아타운의 25년 된 반찬 가게부터 들렀다”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18년 요리 에세이 ‘밥을 지어요’를 출간할 만큼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찬 가게에 들른 김 여사는 한인 사장이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더 많다”며 “김밥, 잡채가 가장 팔린다”고 말하자,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최근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는 여주인공이 통김밥을 손에 들고 먹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어 김 여사는 “문화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인데, 요즘 K-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음식은 한 번 길들여지면 벗어나기가 어렵다. 이렇게 중요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후 김 여사는 인근 마트를 찾아 “가장 매출이 높은 품목이 한국 반찬”이라는 매니저의 설명을 들은 뒤 즉석 떡볶이를 직접 구입했다.
식품 코너에서 김밥 재료들을 살펴보던 김 여사는 “김밥 재료도 잘 팔리느냐”고 묻자, 매니저는 “요새 김밥 열풍으로 김밥 재료가 아주 잘 팔린다”고 답했다.
또한 김 여사는 한인 운영 서점을 찾아 점주와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뉴욕에서 서점을 운영하시니 케이팝 열풍을 최전선에서 실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점주는 “20년간 서점을 해오고 있는데 요새는 특히나 한류 인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케데헌, 한강 노벨상 수상 등으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져 한글을 익히기 위한 책이나 한국어능력시험 수험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