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한마디에…전유성 ‘위독설’ 급속 확산
||2025.09.25
||2025.09.25
개그우먼 정선희가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76)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전했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영상에서 정선희는 전유성과 함께 기획했던 ‘코미디 북토크’ 행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의 건강 악화 소식을 알렸다.
정선희는 “전유성 선배님과 같이 셋이 북토크를 하고 강의 20분씩 하고 코미디언 서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기로 했는데 전유성 선배님이 편찮으시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얼마나 편찮으시냐”고 묻자, 정선희는 “조금 예후를 봐야 될 것 같은데 좋아지셨다가 또 폐 쪽이랑 심장 쪽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근데 우리가 자세히는 파악을 못 했다”고 덧붙이며 전유성의 상태가 단순한 컨디션 저하 수준이 아님을 암시했다.
그는 “전유성 선생님이 기회를 엄청 많이 주셨지 않냐”는 질문에 “엄청 많이 주셨다. 극단이나 극장 활동을 통해서도 후배들한테도 계속 (기회를 주셨다)”며, 자신의 방송인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준 선배임을 강조했다.
이어 “나한테도 사실 책 많이 읽으라는 얘기를 제일 처음 해주시는 분이 전유성 선배님이다”라며, “개그맨과 방송을 하는 사람은 생활에 쓰이는 단어나 어휘가 다른 사람과는 달라야 한다고, 총알을 많이 갖고 있으라고 했다. 할 수 있는 말의 범주를 넓히라고. 어렸을 때는 그게 ‘아 멋있는 말이다’ 하고 와닿진 않았는데 총알을 많이 쟁여두라는 말이 맞는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은 이후에도 호흡곤란 증세가 지속돼 최근 다시 입원했으며, 25일에는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위독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전유성은 의식이 오락가락하며, 병원 측에서 “이후를 대비하라”는 말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유성 측은 “사실이 아니다. 폐기흉으로 입원해 산소마스크에 의존하고 있지만 의식은 있다”며 위독설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