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못한 김민석, 美에 ‘최후 통첩’…못 박았다
||2025.09.25
||2025.09.25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미 투자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김 총리는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한국의 미국 내 프로젝트의)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의 해당 발언 중 ‘의미 있는 진전’은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와 LG 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같은 우리 기업의 대미 직접 투자와 지난 7일 한미 상호관세협정에서 논의된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투자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인가?”라는 질문에 “완전히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다수의 근로자들이 미국에 재입국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근로자들과 그들의 가족이 문제 해결 전까지 다시 미국에 가기를 꺼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이익과 수용 가능성, 국민의 이해 수준을 넘어서는 사안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라며 “재정적인 부담이 가장 큰 협상안은 국회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협상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로서 국민적 경계심도 매우 높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문제들을 짚었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실은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이 미국 입국을 꺼리는 상황을 설명한 것일 뿐 투자 유보에 관한 발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