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안타까운 비보…추모 계속

논현일보|홍지현 에디터|2025.09.27

고 김용만, 1주기 맞아
사망 2개월 전에도 무대 장식해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

출처: KBS1 ‘가요무대’
출처: KBS1 ‘가요무대’

가수 겸 작곡가 고 김용만이 1주기를 맞았다.

고 김용만은 지난 2024년 9월 27일 오전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KBS1 ‘가요무대’ 무대에 올라 정정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 바 있기에, 그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그는 사망 2개월 전, ‘청춘의 꿈’으로 엔딩 무대를 장식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사망 한 달 전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뒤 깊은 그리움 속에 지내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고 김용만을 향해 “세대를 뛰어넘는 가수였다”, “아직도 ‘남원의 애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끝까지 무대를 지킨 진정한 예술가였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출처: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출처: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한편 고 김용만은 지난 1935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국악인 김대근 선생의 3남으로 성장했다.

이후 친구 덕분에 악기점을 드나들던 고 김용만은 ‘개나리 처녀’의 작곡가 김화영을 만나며 음악의 길에 발을 들였다.

고 김용만은 지난 1953년 데뷔곡 ‘남원의 애수’를 발매했으며, 해당 곡은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애절한 가사와 서정적인 선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성공을 발판으로 신신레코드 전속가수가 된 고 김용만은 ‘청산유수’, ‘효녀심청’, ‘청춘의 꿈’, ‘생일 없는 소년’, ‘회전의자’, ‘무적자’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의 노래는 단순한 유행가가 아니라 시대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이었다.

해학과 서민적 정서를 담아낸 가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큰 위로를 주었다.

또 고 김용만은 가창뿐 아니라 창작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명동 부르스’, ‘후라이 맘보’ 등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활동으로 사랑받았던 고 김용만을 팬들은 1주기를 맞아 다시금 깊이 추억하고 있다.

0
운세TV
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