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 ‘사생활 영상’ 유출…급속 확산
||2025.09.29
||2025.09.29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쥴리가 그룹 베리베리 멤버 강민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28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쥴리로 추정되는 여성과 한 남성이 술집 룸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소파에 누워 있는 여성의 머리를 만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서로 껴안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
또 쥴리로 추정되는 여성이 전자담배를 피운 후, 연기를 내뿜는 모습도 담겼다.
이 영상은 술집 내부 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촬영일은 지난 5월 7일로 기재되어 있다.
영상을 본 일부 팬들은 흐릿하지만 닮은 외형 때문에 화면 속 인물이 베리베리 강민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서 남성이 강민과 전혀 다른 인물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영상 속 여성의 얼굴은 쥴리와 유사하게 보여 논란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쥴리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혹에 대해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답변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 강민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베리베리 멤버를 대상으로 한 근거 없는 루머가 포털 사이트, 온라인 기사,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말하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번 논란은 CCTV 영상 유출이라는 민감한 문제와도 맞물려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사생활은 존중해야 한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CCTV가 유출된 게 더 큰 문제”라며 연예인의 인권 보호를 강조했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연예인이니만큼 이런 논란은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