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줄… ‘제이쓴♥’ 홍현희, 안타까운 소식
||2025.09.29
||2025.09.29
개그우먼 홍현희가 번아웃 상태를 고백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우리 이대로 괜찮겠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신과를 방문한 제이쓴은 “요즘 사춘기 같은 느낌이다. 이전에 묻어둔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 같다”라며 홍현희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일과 육아만 반복하다 보니 과부하가 온 듯 지친 모습“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홍현희 역시 자신의 상태를 털어놓으며 “준범이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데, 취미나 취향도 없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걸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상담 과정에서 정신과 전문의는 “그동안 이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아이가 어느 정도 말도 통하고 어린이집도 가고 살 만해져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문의는 “사람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첫 번째는 결혼, 두 번째는 출산, 세 번째는 좋은 의사를 만나면 바뀔 수 있다는 거다. 결혼과 출산이 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현희는 “내가 장기적인 목표가 없다”라며 “10년 후가 오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다. ‘나는 그때 생존해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제이쓴은 “아내가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전했고, 홍현희는 “야식을 먹고 후회하면 내 자신이 초라해진다”라고 토로했다.
상담 후 홍현희는 “제가 남 눈치 보기로 유명하다. 직업적으로 좋은 점도 있지만 나 자신에게는 나이 먹을수록 힘들다. 본인 눈치를 보라는 말에 울컥하더라”라며 “상담이 거창한 게 아닌 것 같다. 내 얘기를 하고 알아가는 거만으로도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결혼해 2022년 아들 준범이를 얻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