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아이유, 폭로 등장…싹 다 밝혔다
||2025.10.06
||2025.10.06
가수 우즈가 군복무 시절 역주행에 얽힌 비하인드와 소속사 선배 아이유의 특별한 응원법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주는 자작곡 ‘드라우닝‘이 군 복무 중 뒤늦게 주목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입대 1년 전 발매한 노래”라며 “입대 후 국군의 날 특집으로 ‘불후의 명곡‘에 가서 ‘드라우닝’을 불렀다. 처음에는 무대가 방송에 안 나왔다. 제작진이 합동 무대만 방송에 나올 건데 아쉬우니 개인 무대는 유튜브에 업로드 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게 잘됐다. 지금 조회수가 1900만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그날 컨디션이 진짜 안 좋았다. 당시 군인이었으니까 아침 6시에 기상해서 밤 10시에 취침하는데 내 무대가 거의 9시였다. 잘 시간이라 목이 잠겨서 인상을 쓰고 불렀다. 군인이 인상 쓰고 다시 돌아오라고 하니까 그걸 호소력 짙게 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특히 그는 소속사 선배인 아이유의 깜짝 응원 메시지도 공개했다.
역주행 소식이 알려진 지 일주일쯤 뒤 아이유가 “넌 앞으로 군복만 입어야겠다“라고 농담 섞인 격려를 건넸다는 것이다.
우즈는 “이유를 물었더니 ‘그 영상이 주는 뭔가가 있는데 나도 뭐라고 설명하지는 못하겠다’고 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현역 군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라고 말했고, 우즈는 “기분 좋게 마지막에 응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6년생인 우즈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로 데뷔했으며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 멤버로 활동했다.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중 2022년 아이유가 소속된 EDA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