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몸매 자랑’…린, 이수와 결별 후 첫 명절 소감 “덕분에 즐거워”
||2025.10.06
||2025.10.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린이 이수와 이혼한 뒤 처음 맞는 명절에 근황을 공개하며 특별한 추석 인사를 남겼다.
5일 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탈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마닐라에 왔는데 오늘 서울에 가요.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반겨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는 내용의 장문 글을 올렸다.
이어진 글에서는 오랜만에 휴식을 즐긴다는 소식도 전했다. 린은 "오랜만에 쉰다. 코바늘로 가을 스카프를 뜰 거고요 저녁으로는 컵라면을 먹을 거다. 내일은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얼마 전에 새로 알게 된 길로 산책도 다녀오려고 한다. 그리고 저녁에 넷플릭스에 술 한 잔이면 어느덧 연휴도 끝자락"이라며 휴식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각자의 명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린은 "사람들과 복닥복닥 즐겁게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쓸쓸하고 고독하게 보내는 분들도 계실 텐데. 밥을 잘 챙겨드시길 바란다. 배가 고프면 왠지 더 서러우니까. 따뜻하고 건강한 메뉴로, 한 끼라도 잘 드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책 읽기 귀찮을 때는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를 본다"며 ‘디어 마이 프렌즈’와 ‘우리들의 블루스’를 추천하며, 두 작품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을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린은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몸도 마음도 그저 편안한 명절 보내라"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린은 2014년 9월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와 결혼했으며, 지난 8월 11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사진=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