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CEO’ 송지효, 사업 부진 겪더니…또 벗었다
||2025.10.07
||2025.10.07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론칭한 속옷 브랜드의 신제품을 직접 착용한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송지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상 브라탑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CEO이자 모델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밴드 브라탑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림한 허리라인과 함께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며, 특유의 청순한 미소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해당 브랜드를 지난해 12월 직접 론칭했으며, 당시 유튜브 채널 ‘핑계고’를 통해 사업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향수와 속옷을 론칭하는데 8년 정도 준비했다. 8년 전부터 동대문 가서 면도 떼어 보고 만져도 보면서 직접 준비했었다”며 “여성분들을 위한 속옷 브랜드”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SBS ‘런닝맨’ 방송에서 유재석은 송지효의 사업 고충을 전하며, 하루에 주문이 한두 개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송지효는 김종국, 지석진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조금씩 인기가 오올라 지난 7월부터는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 사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 JTBC 다큐멘터리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서 “사업을 벌이게 된 것도 재밌게 살고, 더 많이 배우고 얻고 싶어서였다. 이제는 제게 무언가를 알려주지 않더라. 그래서 이 프로그램도 하고 싶었고, 사업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