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끝내 전 국민 사로잡았다…’압도적 결과’
||2025.10.10
||2025.10.10
22대 국회는 유튜브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현역 의원 다수가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구독자 수 1위는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자 현 대통령인 이재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으며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현재 177만명(10월 2일 기준)을 보유 중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구독자 70만명을 넘어 이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 대표는 지난 8월 SNS에 “오늘 70만 찍어볼까요?”라는 글을 남기며 당원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3위는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으로, 51만6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그는 최근 ‘실버버튼 인증’ 영상을 공개하며 유튜버로서의 행보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37만9000명), 박주민 의원(35만7000명), 김민석 국무총리(35만6000명),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31만4000명), 추미애 의원(31만1000명) 등이 3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는 이제 정치인들의 주요 홍보 수단이자 지지자 결집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후보들이 유튜브 생방송과 쇼츠를 통해 유세를 벌였다.
정청래 대표는 먹방과 일상 콘텐츠로 친근함을, 박찬대 의원은 짧은 영상으로 당원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최근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비판받은 강선우 의원은 실버버튼 인증 영상을 올렸다가 “부적절한 시기”라는 비난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정치인의 유튜브 채널이 지지세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지만, 강성 지지층에 휘둘릴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유튜브는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지지층 내부의 반응에 매몰될 경우 외연 확장은 어렵다”며 “정치인들이 균형 잡힌 활용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