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체험’ 유튜버, 라이브 중 시신 발견…심각한 상황
||2025.10.11
||2025.10.11
흉가 체험 유튜버가 생방송 중 시신을 발견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 유튜버 도사우치는 지인과 함께 경남 산청군의 한 폐리조트를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리조트는 2023년 8월 화재로 운영이 중단되고 올여름 산사태 피해까지 입어 사실상 방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송 초반에 “유난히 버퍼링이 심해 촬영을 포기할까 싶었던 방화 현장”이라고 밝혔으나, 3층 객실로 진입하면서 끊기던 방송이 원활해졌다고 설명했다.
3층 복도 끝 객실 앞에는 남성용 구두 한 켤레가 놓여있었고, 의아함을 느낀 도사우치는 문과 창문이 비닐로 막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사우치는 송장벌레 사체가 문 앞에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내 느낌이 맞다면 여기 지금 돌아가신 분이 계실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그는 침대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부채가 상당히 진행된 남성 시신을 발견했고, 즉시 건물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도사우치는 “내부 사진을 찍어달라”라는 경찰의 요청에 객실로 돌아가 사진을 찍어 전송한 뒤, 경찰관을 현장으로 안내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누리꾼은 “3층에서 전파가 갑자기 잘 터진 건 고인이 자신을 발견해 달라는 뜻이었을 것” “가시는 길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폐건물이 된 곳을 선택하신 것 같다. 너무 안타깝다” 등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경찰은 현장이 무슨 상황일 줄 알고 다시 들어가라고 하냐” “신고자한테 시체를 다시 보라고 하는 게 맞냐”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도사우치는 “내가 현장에 있는 줄 알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 것이다. 다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수사에 참고된다는 말씀에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 싶어 들어간 것”이라며 “라이브로 이러한 상황을 설명드렸으나 영상에 나오지 않아 제 잘못이 크다”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