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례했다” 김구라, 결국 12년 만에 ‘대국민 사과’…
||2025.10.11
||2025.10.11
방송인 김구라가 12년 전 케이윌의 피규어를 떨어뜨리면서 한 발언을 사과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부진하고 미진한 케이윌 채널 1주년 기념 최강 게스트! 김구라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케이윌은 “형이 예전에 제 피규어 부쉈지 않냐. 한 7, 8년 뒤에 한 팬이 ‘그때 피규어 관련 유튜브 시작했으면 대박 났을 텐데’ 이러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케이윌의 애장품인 피규어를 떨어트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는 케이윌에게 “피규어 사건에 대해 자꾸 얘기를 하니까. 그게 십몇 년 전”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떨어뜨리고 그런 건 실수한 거다. 그리고 그게 부서졌나?”라고 물었고, 케이윌은 “(부서졌다기보다는) 탈부착인데, 쉽게 말하면 레고 같은 거다. 그게 약간 분리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근데 이제 그때만 하더라도 예능 할 때 뭘 떨어뜨리고 이런 것들이 예능적 요소로 시추에이션화 될 때였다. 얘가 나한테 막 성질내니까 나도 ‘야!’ 이러면서 화를 냈다”라며 “예능상으로는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 줄 알았는데 내가 (덕후들의) 마음을 몰랐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그것에 대해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이런 것에 대해 내가 몰랐다. 내가 그래서 그때 케이윌한테 미안하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윌 역시 “사실 저도 방송이라 그렇게 한 것”이라면서도 “사실 그다음이 중요하다. 그때 양산형 피규어랑 제작 피규어를 들고 갔는데 양산형 피규어는 진짜 싼 거고 제작 피규어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그때 나는 ‘만약 제작된 피규어 깨트렸으면 카메라 껐다’ 이렇게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덧붙여 “그랬더니 형이 ‘그럼 얼마냐, 엄청 비싸겠다. 내가 봤을 때 100만 원은 넘는다’라고 해서 나는 ‘100만 원은 안 넘는다’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100만 원도 안 하는 걸 가지고 눈을 부라린 거냐고 되물었다고.
그 멘트가 컸다는 케이윌은 “그 대화가 상황을 크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네가 얘기해서 (생각났다.) 난 매주 방송을 하니까 그런 것들이 잘 기억이 안 난다”라면서 “네가 얘기한 그 멘트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잘못된 거긴 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