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스크린 귀환’…다케우치 유코·‘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 재개봉 확정
||2025.10.11
||2025.10.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일본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국내 개봉 2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이 작품은 2005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깊은 감동을 남긴 멜로 영화로, 한국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 극장에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장마가 시작되는 날 기억을 잃은 채 가족 곁으로 돌아온 미오와 남편, 그리고 아들이 함께 겪게 되는 기적 같은 재회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이치카와 타쿠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개봉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멜로 장르의 흥행 바람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故) 다케우치 유코의 절절한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여운을 남기는 인상적인 대사가 더해져 꾸준히 인생 영화로 꼽히고 있다.
재개봉 소식과 더불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20년 전 당시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포스터 위쪽에는 울창한 숲 속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는 아들 유우지의 뒷모습이 담겨 따뜻함과 그리움을 배가시켰다.
아래에는 미오(다케우치 유코)와 함께 약속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쿠미, 유우지 부자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빗속에 찾아온 기적의 순간과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일상이 담겼으며, 미오가 비가 내리는 날 다시 돌아온 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들이 새롭게 조명된다.
아들 유우지의 ‘테루테루보즈’ 만들기, 가족의 생일 축하 장면, 우산을 나누어 쓰며 비를 맞는 모습 등 소박한 행복도 주요 장면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바라기밭에서 미오와 타쿠미가 재회하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명장면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전망이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11월 5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재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디스테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