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전라 노출… 난리 났다
||2025.10.11
||2025.10.11
배우 이성민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과감한 변신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이성민은 재취업이 절실한 제지 업계 베테랑이자 만수(이병헌 분)의 잠재적 경쟁자 구범모를 연기하게 된 출연 계기부터 작품을 향한 열정을 이야기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가 어느 날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어렵게 장만한 내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은 이병헌과 마찬가지로 영화에서 제지업계에 재취업이 절실한 인물로 등장한다.
평생을 제지 회사에서 근무하며 타자기를 사용하고 LP 음악만 고집하는 아날로그형 인간 범모를 연기하며 ‘어쩔수가없다’ 속 연민을 유발한다.
이성민은 해당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박찬욱 감독’이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언젠가 한번 작업해 보고 싶은 감독이었는데, 회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으니 ‘박찬욱 감독’ 이름이 적혀있어 놀라움과 걱정을 동시에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박찬욱 감독과의 호흡을 맞춘 경험을 떠올리며 특별함을 느낀 순간도 함께 고백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이 주는 면도날 같은 디렉팅이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을 훅 파고든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놓치는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니 감사하다는 마음도 함께 표했다.
그는 또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든 이례적인 뒤태 전라 노출 장면에 대해서도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이성민은 “대역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고싶다”며 너스를 떨면서 “그 장면은 범모가 깊은 수렁에서 종지부를 찍고 새로 태어나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금 내 몸은 촬영 당시 범모 몸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억지로 관리하거나 만든 몸도 아니다. 원래 콘티에서는 범모가 옷을 전부 벗고 걸어 가는 것까지 있었는데 그냥 벗는 장면에서 컷이 끝났다”고 언급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