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母와 한국 떠났다…42년 만
||2025.10.11
||2025.10.11
기안84가 어머니를 위해 초호화 ‘효도 여행’을 준비해 떠났다.
최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효도 여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기안84가 어머니를 위해 부산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2박 3일간 떠나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도 반려견이 아파 한동안 못 다녔는데, 아들이 여행을 가자고 하니 좋았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보며 기안은 “내가 올해 한 선택 중에 제일 잘 한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두 사람은 초호화 여객선에 올라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여행을 누렸다.
기안84는 “살면서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 왔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 품속에서 여행 다녔는데 마흔 살 넘어서 어머니 모시고 처음으로 여행 왔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반려견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30세 때 데려온 반려견 캔디는 12년 정도 살다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어머니로서는 12년 간 매일 같이 있던 친구가 떠나서 우울했을 텐데 이제는 기운을 차린 것 같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저녁을 먹은 후 라틴 댄스 공연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어머니는 “캔디 보내고 오늘이 제일 좋다”며 “지금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금방 잊히진 않지만 시간이 약이다. 그래도 오늘 여행오니까 참 좋다”며 우울한 마음을 떨쳐냈다.
다음날 기안84와 어머니는 일본 나가사키 시내를 돌며 관광에 나섰다.
두 사람은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다.
배로 돌아가는 길에 어머니는 “여행은 친구들 하고 가는 게 제일 재밌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러면 다음 여행은 친구들이랑 가셔라. 엄마 정말 솔직하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마친 기안84는 “제 나이 42살이고 40년 평생 어머니를 처음 모시고 여행을 왔는데, 사실 어머니랑 둘이 여행을 오면 심심할 거라는 걱정을 많이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꼈다. 어떤 여행보다도 가장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여행 후 소감과 함께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