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자고 유인’…미성년자 유괴 미수의 실체, CCTV에 고스란히
||2025.10.11
||2025.10.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의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13일에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 전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배우 박하선, 가수 소유가 출연해 일상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소개하는 범죄 규칙 코너에서 폭우로 침수된 도로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 기사의 모습이 공개된다. 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쓴 배달 장면이 포착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배달 기사가 악천후에도 배달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밝혀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급류에 휩쓸린 맨홀에 구조를 기다리던 할아버지를 남성들이 힘을 모아 구해내는 긴박한 구조 현장도 자세히 다뤄진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현장 영상을 통해 직접 인물을 만나 듣게 된 충격적인 이야기 역시 전해진다.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미성년자 유괴 시도 사건을 다룬다. 올해 8월, 20대 남성 세 명이 차량을 타고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이들에게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해 유괴를 시도한 사례가 소개된다.
며칠 뒤에는 낮 시간대 시장 거리에서 66세 남성이 하교하던 여자 초등학생을 “짜장면 먹으러 가자”며 팔을 잡아끌어 납치하려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남성은 무려 40미터 가까이를 피해 아동의 뒤를 따라가 범행을 시도했으며, “그냥 손을 잡고 싶었다”는 진술로 공분을 샀다. 출연진은 이처럼 황당한 범행 동기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건 담당 형사로 등장한 이대우가 당시의 긴박했던 수사 과정을 소개하고, 많은 부모들이 충격에 빠졌던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의 구체적 전말이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방송은 13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MBC '히든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