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호텔서 ‘극단 선택’…끝까지 사죄는 없었다
||2025.10.12
||2025.10.12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2023년 10월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김 씨가 이날 오후 1시쯤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향년 47세.
당시 김 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전날 그는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약점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로 또다른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일련의 상황 속에 스스로 정신적인 부담감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모든 것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생전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 자신의 채널인 ‘김용호연예부장’까지 운영하면서 연예계 뒷이야기를 전해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 등을 유포하는 만행을 일삼아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그와 함께 보수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진행해온 김세의 대표 역시 비겁하게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 김용호에게 “범죄자에게는 일말의 동정심도 느껴지지 않는다.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마지막 순간까지 반성 없이 거짓말만 하고 도망친 뻔뻔한 사람”이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결국 그의 생애는 죽음 직전까지 논란으로 얼룩졌고, 그가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은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의 삶은 ‘극단적 선택’이라는 아쉬운 결말로 끝을 맺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