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17kg 넘게 뺐다…’못 알아 볼 뻔’
||2025.10.12
||2025.10.12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37·본명 윤보미)가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의 영상 ‘쇼핑하러 갔다가 낮술엔딩 (ft.조현아)’에서 풍자는 “이사를 열흘에 두 번을 하려니까 미쳐버리겠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영상에는 그가 최근 이사한 집을 언급하며 쇼핑과 지인 조현아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일상이 담겼다.
풍자는 “이사를 하긴 했는데 좀 필요한 게 있어서 사러 나간다. 옛날에 쓰던 카페트가 좋았는데 강아지들을 키우지 않냐. 영 못쓰게 됐다”며 일상적인 소소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 외출 전 메이크업을 하며 “할 거는 정말 많은데 몸은 안 움직이고 머릿속은 과부하가 난 그런 상황이다. 그래도 밖에 나가면 많은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니까 사람같이 메이크업을 해보겠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풍자는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풍자는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삭센다의 도움으로 14kg을 감량했고, 이후 총 17kg을 줄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약물의 부작용도 겪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풍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유튜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긴장한 탓에 혈압과 심전도에 문제가 생겼다. 체류비를 다 날리고 한국에 다시 맨몸으로 돌아왔다”고 첫 수술 실패 경험을 털어놨으며, 이후 한국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두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