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문 배우’ 암 투병 끝 별세… 안타까운 비보
||2025.10.13
||2025.10.13
원로배우 故 권성덕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고인은 지난 2024년 10월 13일 오랜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4세.
지난 194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이후 1965년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권성덕은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약했으며 1994년부터 1995년까지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했다.
평생 무대와 함께한 그는 18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고, 두 차례의 동아연극상을 비롯해 한국연극예술상, 이해랑연극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최우수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권성덕은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과 닮은 외모로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 등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권성덕은 지난 2016년 연극 ‘햄릿’ 공연 준비 중 식도암이 발병해 작품에서 하차했으나 2018년 연극 ‘로물루스 대제’로 복귀, 2022년 ‘햄릿’에서 무덤지기 역으로 등장하는 등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영화 ‘한반도’, ‘열혈남아’, ‘아저씨’와 연극 ‘뿌리 깊은 나무’, ‘플라토노프’,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1주기를 맞은 지금, 여전히 고인을 기억하는 팬들은 사망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