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전쟁, 남편은 취미’…사춘기 남편 충격 일상 공개에 “부모력 제로” 일침
||2025.10.13
||2025.10.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다섯 자녀를 둔 20대 부부의 극명한 일상 차이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육아와 일상으로 지친 아내와는 달리, 남편이 각종 이유로 집안일과 자녀 돌봄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선보인다. 남편은 “집에 들어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집 밖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스물여섯의 동갑내기 부부인 이들은, 아내가 이른 아침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즉시 쌓인 집안일까지 해내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들이 하원하자마자 아내는 다시 출근 준비에 돌입하며 쉴 틈이 없다.
하지만 남편은 퇴근 뒤 바로 집에 오지 않고 편의점에서 휴식을 취하며 육아를 역부로 여긴다. “육아를 돕는 일이 버겁다”라는 이유를 밝히며 가족과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는 아내의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아내가 일터로 나서면 남편이 집을 맡으나, 곧장 방으로 들어가 누워버린다. 심지어 아이들이 엄마를 찾게 몰아가 아내를 다시 집으로 불러내고, 아이가 엄마가 없다고 잠을 자지 않는다며 조기 퇴근을 유도한다. MC들은 남편이 “내가 너 3시간밖에 일 못한다고 했지”라며 장난스럽게 웃는 장면에 충격을 받은 반응을 보인다.
이어서 남편은 아내가 집에 돌아온 뒤에도 밤늦게까지 홀로 밖에 나가 취미 생활을 즐기며 가족과의 시간을 회피했다. 자정이 넘어서까지 이어진 개인 여가에 스튜디오 역시 한숨을 내쉬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보다 취미 생활이 더 중요한가요?”라고 날카롭게 물으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부모력이 제로”라고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남편은 운전 중 다른 차량에 화를 내며 클랙슨을 누르고 폭언을 쏟아내는 등 통제하지 못하는 분노를 드러내 MC들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행동이 더 격해졌을 것이라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솔루션이 준비돼 있어, 과연 이 부부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