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스타, 15년 만에 혼자 된다…팬들 충격
||2025.10.14
||2025.10.14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밴드 소란이 중대한 변화를 맞는다.
소란의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소란은 오는 17일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활동과 2026년 1월 예정된 콘서트를 마친 이후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미니앨범 활동과 콘서트 일정 종료 후부터는 밴드 소란이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소란은 지난 2010년 미니앨범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데뷔해, ‘리코타 치즈 샐러드’, ‘가을목이’, ‘너를 공부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페스티벌의 황제’라 불릴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밴드다.
멤버 고영배는 13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이 소식을 듣고 어떤 마음이실지도 매일 생각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저희 모두 많이 고민하고 대화한 끝에 마주하게 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끝까지 망설였던 이유는 오직 소라너(팬덤명) 덕분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면호와 태욱이는 어른이 되어서 만난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다. 흔쾌히 청춘을 동반해 준 두 친구에게 평생 고마울 거다. 우리 꼭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멤버들 역시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결정은 다툼이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밴드라는 형태와 의미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음악 활동과 꿈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음을 서로 알게 됐다.이태욱은 오래전부터 연주자로서 활동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멤버들과 깊게 상의했다. 멤버들은 이 뜻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멋지고 아름답게 인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면서 “소란의 음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언젠가 다시 만나 함께 노래할 날을 꿈꾸겠다”는 인사를 남기며 팬들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