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인가 구원인가’…전소니·이유미, ‘당신이 죽였다’ 속 운명적 서사에 시선 집중
||2025.10.14
||2025.10.1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10월 13일 캐릭터 스틸을 처음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전소니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조은수로 분해 단정함과 불안함을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동시에 이유미가 맡은 조희수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상처 입은 무표정과 놀람이 교차하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분위기를 암시한다.
조은수는 단짝 친구 조희수의 집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그 친구를 위해 남편을 죽이자는 극단적인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두 인물이 쌓아온 신뢰와 절박함이 스틸 속 표정과 자세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작품에서 희수는 한때 밝은 미래를 꿈꾸던 동화 작가였지만,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 아래 헤어나올 수 없는 현실에 갇힌 인물이다. 이유미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상처받은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소니는 조은수와 희수의 관계에 대해 “하나뿐이었던 내 편,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고 밝히며 캐릭터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또한 이유미는 “서로 곁에 있어야만 용기와 성장이 가능한 관계”임을 언급해 이들이 절박한 순간 손을 맞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장승조는 희수의 남편 노진표와 비슷한 외모이지만,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 장강까지 1인2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노진표는 겉으로는 평판이 좋지만 집에서는 집착과 폭력을 드러내는 인물로, 장강과 대조적인 캐릭터성을 통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무생은 조은수와 조희수 곁을 맴도는 ‘진강상회’의 대표 진소백을 연기한다. 과거의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그는, 주인공들의 선택과 연대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네 명의 인물은 서로 얽힌 운명 속에서 극도의 긴장과 서스펜스를 전하며, 각자 복합적인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평범한 삶을 되찾기 위한 두 친구의 마지막 선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당신이 죽였다’는 반복되는 폭력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고리를 만들어가는 두 여성의 선택을 담은 작품으로, 11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