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돌연 ‘은퇴’ 언급…심각한 상황
||2025.10.14
||2025.10.14
가수 송가인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송가인과 허영만이 함께 전남 진도군으로 향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그때 마침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는데 1등을 하게 됐다”며 2년 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과정에 관해 밝혔다.
데뷔 후 인생이 확 바뀌었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다. 하고 나서 7~8년 힘들었다. 무명 시절이 그렇게 됐다. 다른 분들 보면 무명 생활 10~20년 되는 분들도 많고 하니까”라며 8년의 무명 시절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송가인은 데뷔 초 스케줄이 한 달에 스케줄이 3~4건 정도였다며, 7~8년 정도 일하면서 트로트 쪽 활동도 힘들긴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상 살 돈이 없어 인터넷에서 싸게 옷을 사서 일을 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혼자 다닐 때는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다니고,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혼자 겪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해야 되나’ 생각도 많이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진’을 거머쥐며 트로트 여신에 등극했다. 허영만은 “바쁠 때는 한 달에 스케줄이 몇 개 있냐”라고 질문했다.
송가인은 하루도 못 쉬는 날이 많았다며, 한창 바쁠 때 잠도 못 자고 진도에서 강원도까지 숙소 가서 씻고 또 화장하고 새벽 5시 촬영을 했던 경험을 전해 사람들을 경탄하게 했다.
허영만은 “가수도 좋은 직업이 아니다. 3D 직업이다”라고 했고, 송가인은 “사람들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더 우선인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허영만은 ‘내일은 미스트롯’ 나가기 전, 전업할 생각은 안 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송가인은 “몇 번 포기도 할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안 되더라.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제일 좋아하니까 그게 또 쉽게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면서 꿈을 키워 나갔다. ‘나는 10년 뒤에 디너쇼 할 수 있을 거야’ 그 상상하고 1~2년 있다가 디너쇼 하게 됐고, 콘서트도 하게 됐다. 너무 꿈꾸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미스트롯’에서 ‘진’자리를 거머쥐었던 송가인이 앞으로 만들어 갈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