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중 메시지’ 공개…지지자들 울린 문장
||2025.10.14
||2025.10.14
구속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옥중 메시지를 전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13일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배의철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 접견 중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대신 공개했다.
접견 중 윤 전 대통령은 “긴 추석 연휴, 운동도 1회 밖에 허락되지 않은 1.8평의 독방. 하지만 감옥이라는 생각보다 기도의 장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연휴 내내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와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주의 말씀이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시편의 말씀이 어둠을 밝혔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놓지 않도록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간절히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과 공의, 그리고 믿음으로 이 땅이 다시 일어서기를, 국민 여러분을 위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역시 추석을 앞둔 지난 2일 지지자들을 향해 옥중 편지를 건넨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유정화 변호사를 통해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라며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옥중 메시지를 전한 지난 1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로써 그는 14차례 연속 불출석한 것이며, 재판부는 결국 피고인 없이 재판을 진행하는 궐석재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