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미공개 녹취록’ 확산…싹 담겼다
||2025.10.14
||2025.10.14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복수 선언을 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김 여사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정권 차원의 언론 보복 정황을 지적했다.
특히 YTN 민영화 논란과 김 여사의 과거 발언이 겹쳐지며, 실제 ‘복수’가 실행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노 의원이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여사는 YTN 기자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마시고요, 내가 이래서 기자들을 못 믿는 거야… 이 기자는 저한테 악의적으로만 쓰려고 노력하시는 분이네, 나한테 지금 협박하는 거예요, 지금?”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내가 공무원입니까? 내가 공인입니까? 근데 내가 그렇게까지 검증받아야 돼요? 진짜 너무 억울해요”라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특히 “진짜 나도 복수를 해야지 안 되겠네”라며 “다 파볼까, 기자님은 (잘못한 거 없나) 다 파볼까? 한번, 나도 한번 그러면은 잘못한 거 없나?”고 한 사실까지 그대로 전해졌다.
또한,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서도 “조금 이력서 돋보이기 위해 낸 거고 이걸 무슨 범죄나 굉장히 부도덕한 그런 걸로 몰면 안 되죠”라고 해명했다.
녹취 파일이 국감장에서 재생되자 회의장은 술렁였고,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노 의원은 “저 당시 (김 여사가) 이미 복수를 다짐했고, 권력을 쥐고 실행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YTN 민영화 과정에서 방통위가 판을 깔아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YTN 매각은 방통위의 주도, 설계, 조력으로 가능했다”며, “YTN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상화에 조력해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