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女배우, 2년 만 ‘구세주’ 등장…
||2025.10.15
||2025.10.15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히어라가 스크린을 통해 복귀한다.
15일 김히어라 주연의 영화 ‘구원자’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는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배우 김히어라가 ‘구원자’를 통해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시킬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이유 모를 저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 ‘춘서’로 변신한다.
외딴 마을 오복리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던 춘서는 갑자기 아들이 걷지 못하게 되자,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영범의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과 연관됨을 인지한 춘서는 영범의 가족을 집요하게 쫓는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컷은 의심을 담은 눈빛부터 원인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까지 ‘춘서’가 처한 저주 같은 상황과 절박한 환경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히어라는 두려움과 내면의 광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한다.
영화 ‘구원자’는 오는 11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김히어라 측은 학폭 제기 당사자 측과 만나 갈등을 해결하려고 했으며, 지난해 4월 “서로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갈등이 해결됐음을 전했다.
그는 논란이 생긴 지 약 2년 만에 뮤지컬 ‘프리다’와 영화 ‘구원자’로 복귀 소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