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초대형 악재’에 팬들 경악…”전량 회수 조치”
||2025.10.15
||2025.10.15
11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밴드 국카스텐이 음반 제작 과정에서 음질 오류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국카스텐의 정규 3집 ‘아우름(AURUM)’ CD 음반 작업을 맡은 톤 스튜디오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카스텐과 프롬의 앨범 마스터 작업 이후 CD 제작을 위한 최종 데이터 파일인 DDPI가 ‘모노(Mono)’로 잘못 제작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노’는 한 방향으로만 소리가 들리는 방식을 의미하며, 악기 간의 거리감이나 입체적인 사운드가 사라져 전체 음질이 평면적으로 들린다.
특히나 밴드 음악에서는 드럼, 기타 등 사운드가 복잡하고 다층적이기 때문에 디테일이 크게 훼손된다.
톤스튜디오는 앨범을 기대해 온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깊은 사과를 전하며, “수년간의 창작과 수개월의 믹싱, 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 마지막 단 한 번의 부주의로 인해 훼손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과 책임감을 느끼는 중”이라 말했다.
톤스튜디오는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작업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톤스튜디오는 운임비를 포함하여 재작업에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며, 제작사 측에 재작업 요청과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국카스텐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사안에 대해 제작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앨범 전량에 대해 알판(CD 본체) 재제작에 착수했다”며 “판매 중인 모든 앨범은 판매 중단 조치되었으며 재공정을 거쳐 11월 3일 이후 판매 재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후속 조치에 대해서 “이미 출고된 앨범을 수령한 고객들께는 별도의 교환 절차 없이 정상 알판 구성품과 함께 국카스텐 기타 피크, 포토 카드를 11월 3일 이후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아직 수령하지 못한 고객들 역시 11월 3일 이후 국카스텐 기타 피크, 포토카드와 함께 순차 배송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지난 9월 18일 정규 3집 ‘아우름’을 발표하며 활동 중이다.
‘아우름’은 황금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 어원적으로는 ‘빛나는 새벽’을 의미하며 6개 테마의 깊은 서사를 담은 노래 21곡이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