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폰’ 4위로 출발..'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정상 지켜
||2025.10.16
||2025.10.16
북미를 강타한 잭 크레거 감독의 공포영화 '웨폰'이 국내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편 상업영화 '중간계'는 7위로 시작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웨폰'은 1만2011명을 동원해 4위를, 같은 날 개봉한 '중간계'는 6409명이 관람해 7위를 기록했다.
'웨폰'은 17명의 아이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충격에 빠진 한마을의 이야기로, 지난 8월8일 북미 개봉 당시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전작 '바바리안'에서 독창적인 공포 연출을 선보였던 크레거 감독은 이번에도 독특한 설정과 미스터리한 전개로 생생한 공포를 전한다. 호러 장르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자신하건대, 정말 무섭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고 평가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윤성 감독의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세계인 중간계에 갇혀 저승사자에게 쫓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AI로 제작된 영화로 이번 극장 개봉을 통해 실용화 및 상업성을 판단하는 시험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단편 AI 영화는 제작된 사례가 있으나 상영시간 60분 분량의 장편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을 받는다. 이번 편은 전체 분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이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 11일 '보스'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하루 3만664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194만1079명이다. 조만간 2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 가운데 '레제편'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통해 강력한 힘을 지닌 '체인소 맨'으로 태어나는 소년 덴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 레제의 첫 만남을 그린다.
한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세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16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예매율 20.8%, 예매관객 수 5만6732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16일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예매율 12.1%, 예매관객 수 3만2854명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감독 고쇼조노 쇼타)은 2023년 방송한 '주술회전' 2기의 인기 에피소드 '회옥·옥절'을 재편집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타도리 유지의 스승 고죠 사토루의 학창 시절을 중심으로, 그의 라이벌 게토 스구루와의 엇갈린 운명을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