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성폭행 무혐의’ 김건모에…묵직한 한마디
||2025.10.16
||2025.10.16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의 이름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소신발언’에는 방송인 빽가와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가을 타는 남자, 가을 타는 여자’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으며, 한 청취자는 “남편이 요즘 옛날 노래와 드라마에 울컥한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남자들이 유독 가을 탄다며, “가을은 뭔가를 정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괜히 센치해지고 다운된다”라고 공감했다.
또 그는 한 일화를 털어놓았는데, “‘놀면 뭐하니’에서 80년대 노래를 불렀는데, 같이 다니는 DJ 찰스가 제 노래를 듣고 울더라”라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형의 진심이 느껴져서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저는 영화나 발라드로 운 적은 한 번도 없다. 상갓집 가도 눈물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때 빽가는 가수 김건모를 언급했다.
빽가는 “예전에 건모 형 콘서트에 응원하러 갔는데 마지막에 (박명수가) 울더라”라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잠시 말을 멈춘 뒤 “건모 형 얼마나 힘드셨겠냐”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21년 11월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6월 항고가 기각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재정신청 역시 기각되면서 사건이 최종적으로 종결됐다.
이로써 무혐의를 받은 김건모는 최근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