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로 장르 전환’…고혜진 “누구의 기억이 진짜인가” 극장가 첫 데뷔작 주목
||2025.10.16
||2025.10.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천우희와 송중기가 함께 한 멜로드라마 ‘마이 유스’로 이름을 알린 고혜진 감독이 이번에는 전형적으로 다른 분위기의 서스펜스 스릴러 ‘하얀 차를 탄 여자’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16일 공개한 ‘하얀 차를 탄 여자’의 스틸 이미지는 차가운 기운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한밤중 폭설 속 시골 병원에서 칼에 찔린 언니와 그녀를 목격한 도경(정려원), 그리고 진실을 좇는 경찰 현주(이정은)를 중심으로 사건의 실체를 좁혀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서로 다른 진술과 혼란스러운 기억, 그리고 엇갈린 단서들로 인해 수사와 사건의 진실이 점차 오리무중으로 빠져들며, 범인과 피해자 사이의 경계조차 모호해진다.
관객들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에서 “과연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영화가 끊임없이 던지는 물음에 직면하게 된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제22회 샌디에고 국제 영화제에서 BEST INTERNATIONAL FEATURE 부문을 수상했고, 제66회 BFI 런던영화제 Thrill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 영화제에서 이미 주목받았다.
‘검사내전’, ‘로스쿨’,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그리고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서 인물의 심리와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했던 고혜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관계 속 불신과 두려움, 인간의 내밀한 상처를 한층 깊게 파헤칠 예정이다.
주로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동해 온 고혜진 감독이 첫 극장 장편에서 선보일 새로운 감각에 관심이 쏠린다.
고혜진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하얀 차를 탄 여자’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